녹내장 시력저하 녹내장(glaucoma)은 시신경에 손상을 주어 시야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만성 안과 질환입니다. 특히 ‘조용한 시력 도둑’이라는 별명처럼 증상이 거의 없어, 어느 순간 시야가 줄어들다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면 가장 두려운 건 시력이 서서히, 또는 갑자기 저하되는 경험일 것입니다.
녹내장 시력저하 녹내장에 의해 시신경 섬유가 손상되고 시야 결손이 생기면 시각 정보 처리에 문제가 생기, 결국 시력이 저하됩니다. 녹내장의 종류에 따라 시력 감소의 경로와 속도는 조금씩 다릅니다.
시신경 손상 | 시신경 섬유가 파괴되면 시각 정보 전송이 어려워짐 |
시야 결손 | 주변부 시야부터 줄어들며 중심 시력도 침범 가능 |
시야 집중 저하 | 물체 식별 능력이 감소해 시력이 떨어진 느낌 |
중심 시야 손상 | 중요한 시력 중심부가 영향을 받으면 시력 통계 수치로 측정됨 |
핵심은 ‘시야가 줄면서 중심 시력도 영향을 받는 상황’이며, 초기에 시력이 낮지 않아도 조기 손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녹내장 시력저하 초기에는 흐릿함, 눈부심, 빛 번짐처럼 평범한 증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야가 줄고 명확히 흐려지거나 어두워지는 경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흐린 시야 | 먼 곳이 뿌옇게 보임 | 피로 때문이라 생각하고 방치 |
빛 번짐 | 야간 조명이나 햇빛에 눈부심 | 운전 시 위험 증가 |
색 대비 저하 | 색이 생명 없는 느낌 | 백내장과 혼돈하기 쉬움 |
물체 식별 어려움 | 가까운 글씨 읽기 불편 | 노안과 오인 가능성 있음 |
시야 가장자리 흐림 | 좌우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느낌 | 조용히 진행되는 초기 형태 |
이러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꼭 안과에서 시력과 시야를 체크해보세요.
‘시야손상’과 ‘시력저하’는 녹내장에서 각각 다른 개념입니다. 구분하는 법을 이해해야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발생 부위 | 주변 말초 시야 | 중심 시력(글씨 읽기 등) |
자각 시점 | 시야가 많이 줄어야 인지 | 흐림·어둡게 보임 |
진단 방법 | 시야 검사 | 시력검사(Snellen chart 등) |
회복 가능성 | 손상되면 회복 불가 | 안압 조절 시 유지 가능 |
치료 의미 | 진행 억제에 집중 | 중심 시력 보존 목표 |
말초부터 차례로 결손된 후 중심이 침범되면 시력저하가 체감되기 시작합니다.
녹내장 시력저하 시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단순히 안과용 안경만 만들면 안 됩니다. 다양한 검사를 통해 녹내장 여부, 시야 손상 정도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시력검사 (스넬렌 표) | 시력수치 확인 | 중심 시력 저하 파악 |
시야 검사 | 결손 범위 확인 | 자동(Humphrey) 정밀 검사 |
OCT 검사 | 시신경 구조 평가 | RNFL 두께 측정, 시야 예측 가능 |
안저 촬영 | 시신경 유두 평가 | C/D ratio 확인 |
각막 두께 측정 | 안압 보정 | 얇으면 안압 과소평가 주의 |
이 중 시야검사와 OCT는 시력저하의 과정을 구조적·기능적으로 명확히 보여주는 핵심 검사입니다.
어느 정도의 시력저하가 발생했는지에 따라 치료와 관리 전략이 다르게 접근되어야 합니다.
미약한 흐림 | 약물 점안, 정기검진 유지 |
명확한 흐림 | 안압 낮추는 약 강화, 검사 증가 |
고도 저하 | 레이저·수술 고려, 시야 재활 시작 |
중심 시력 보존 실패 | 시야 보조기구 및 재활 연계 |
중증에서 급하게 안압을 낮추기보다는, 단계에 맞게 전문가와 상의하며 대응해야합니다.
녹내장에서 시력저하는 ‘회복이 어려운 손상’입니다. 목적은 ‘시야 손실 속도 억제’이고 ‘시력 유지’입니다.
1단계 약물치료 | 프로스타글란딘 등 안압하강제 사용 | 안압을 목표치까지 낮추기 |
2단계 레이저 | SLT 해당자에게 적용 | 안압 보완 저하 가능성 억제 |
3단계 수술 | 절개·삽입 수술 고려 | 고안압 안정 유지 |
생활 관리 | 수면·카페인 조절, 스트레스 제거 | 안압 급등 방지 |
시야 재활 | 시야 훈련, 보조기기 활용 | 남은 시야 최적 활용 |
중요한 건 ‘지속적인 상태 점검’과 ‘약·검사 순응’입니다.
녹내장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아래 방법을 일상에 녹여두면 중대한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약 복용 준수 | 시간 맞춰, 하루 2회 이상 점안 |
정기점검 | 3~6개월마다 시야, 시력, OCT |
스트레스 관리 | 명상, 취미, 수면장애 방지 |
적절 운동 | 걷기·수영, 무리한 운동 피함 |
수면 자세 | 머리 높게 + 엎드림 금지 |
카페인·흡연 절제 | 혈압·안압 급등 원인 차단 |
질환 동시 관리 | 고혈압·당뇨 철저 온도 |
녹내장 시력저하 녹내장으로 인한 시력저하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시야 축소이지만, 느끼기 전 이미 진행된 뒤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중심 시력이 멀쩡해 보여도 시야 손실이 시작되고 일정 수준이 넘어서면 갑자기 시력이 흐려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지금 느끼는 “조금 시야가 줄었다”는 감각을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지금이 ‘멈추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눈 건강은 나보다 먼저 늙지 않습니다. 당신이 그 시야를 지킵니다.